레드윙스 퓨젼그룹미션의 백미를 장식한  팀명; 레게

BGM : moves like Jagger ( maroon 5)
하휘동, 브레이크
이루다, 발레
이선태, 현대무용
한초임, k-pop
이일형 스트리트

사실 4회까지는 개인전 혹은 2인조 미션대결이어서 하휘동의 진가가 드러나지 않앗다. 하휘동도 불세출의 춤꾼이긴 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참가자가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. 그러나 그룹 퓨전미션에서야 그가 최후의 MVP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.

하휘동이 속한 조원들은  불꽃튀는 각축이 예상되는 죽음의 조이니만큼 상대팀인 블루에서도 유심히 관찰하는 형국이었고 그런 조에서 리더를 담당하는 것은 웬만한 강철멘탈이 아니면 어려웠을 터.
특히 블루팀의 효연마스터는 이 팀에서 우르르 떨어지기를 바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하였다. 그리고 이팀에서 떨어지는 사람 중 누구를 데려올까 의논을 하는 장면도 인상적. 다른 조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엇던 마스터들의 태도였다.

하휘동이 고른 (이 선곡도 예술이다) Moves like Jagger의 인트로 음악에 어울리게 초반 가볍게 몸을 푸는 안무 , 본격적으로 곡이 흥겨워지자 하휘동의 줄넘기 물구나무 회전 댄스로 기선제압. 마스터들의 일괄적인 탄식이 쏟아졋다, 이일형의 발랄한 댄스가 이어지고 난 뒤 각 멤버들이 풍물의 길놀이를 하듯 회전 대형을 이루며 각자의 장르를 짧은 동작으로 표현.
다른 조들처럼 본인의 개인기를 보이기 위해 시간을 오래잡지 않고 포인트만 준 것이 참신했다. 사실 개인기량은 최고인 팀이므로 시청자들과 마스터들의 예상과 반대로 전략을 세운 듯했다.

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것은 하휘동이엇다. 댄싱나인은 시스템이 레드와 블루팀이 나뉘어서 이국지로 결말이 나는 구성이므로 ,마스터들의 입장에서는 개인기와 스타성보다는 팀워크를 우선시할 수밖에 없으므로 하휘동의 리더쉽을 간과할 수 없었음이 자명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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